흉곽출구증후군 증상 검사 치료, 당신도 모르는 숨겨진 통증의 원인

§소식통 2023. 12. 21.

흉곽출구증후군은 쇄골과 첫 번째 갈비뼈 사이의 공간인 흉곽출구를 통과하는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 팔과 손의 통증, 저림, 감각 저하, 약화, 색깔 변화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흉곽출구증후군은 흔한 질환으로, 인구의 약 5%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특히 20~3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. 팔이나 손이 계속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해지면 의심을 해봐야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흉곽출구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릴 테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시면 좋겟습니다.

흉곽출구증후군이란?

흉곽출구증후군은 쇄골과 첫 번째 늑골 사이에 있는 흉곽출구(Thoracic Outlet)를 지나가는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 흉곽출구는 팔로 가는 혈액과 신경의 통로 역할을 하는데,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면 팔과 손에 통증, 저림, 감각 저하, 약화, 색깔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흉곽출구를 통과하는 혈관은 쇄골하동맥, 쇄골하정맥, 쇄골하신경입니다. 쇄골하동맥은 팔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고, 쇄골하정맥은 팔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리는 정맥입니다. 쇄골하신경은 팔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입니다.

흉곽출구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, 20~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. 원인은 다양하며, 선천적 기형, 외상, 근육 비후, 척추 변형, 종양 등이 있습니다.

흉곽출구증후군 증상

흉곽출구증후군이 발생하면 쇄골하동맥, 쇄골하정맥, 쇄골하신경이 압박되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흉곽출구증후군의 증상은 압박받는 신경과 혈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신경 증상
- 팔의 통증
- 팔과 손의 저림, 감각 이상
- 팔의 힘이 약해짐
- 손을 떨림
- 손가락의 경련
혈관 증상
- 팔의 색깔이 변함(창백, 청색증)
- 팔이 차갑게 느껴짐
- 팔에 쥐가 잘 감김

증상은 주로 팔과 손의 앞쪽, 뒤쪽, 또는 양쪽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증상은 팔을 들어올리거나, 머리를 돌리거나,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흉곽출구증후군의 원인

흉곽출구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

선천적 원인
- 쇄골이나 첫 번째 갈비뼈의 기형
- 쇄골하신경의 비정상적인 위치
후천적 원인
- 외상 : 쇄골이나 첫 번째 늑골의 골절, 탈구, 또는 근육 손상으로 인해 흉곽출구가 압박될 수 있습니다.
- 과도한 근육 사용 : 쇄골 아래의 근육이 비후되어 흉곽출구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.
- 척추 변형: 척추의 측만증이나 후만증으로 인해 흉곽출구가 압박될 수 있습니다.
- 종양: 쇄골 아래에 종양이 생겨 흉곽출구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.